거리두기 해제가 되면서,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렛 어스고 티켓팅 실패.. 흑흑)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컨퍼런스를 경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니어분들의 성장기와 노하우,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인상 깊었던 섹션 위주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
'이직 잘하기'
면접, 기술 이러한 이직 스킬이 아닌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어떠한 '나'만의 기준으로 개발자가 될 것이고, 진정 '내'가 원하는 서비스 및 개발환경이 무엇일지
끊임 없이 고민해보게 되는 세션이었다.
문득, 내가 왜 개발자가 되기로 했지?
나는 어떠한 개발 환경을 좋아 했지?
내가 열심히 개발한 서비스가, 어떠한 형태로 유저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지?
나는 그러한 환경에서 어떤 것에 성취감을 느끼지?
나는 어떤 스타일의 개발자인가?
간단한 예시:
CI/CD 부터 환경구축 아키텍쳐 등 모든 것을 경험 하고 싶은 개발자
vs
한땀 한땀 장인정신으로서, 코드를 작성하고 기존 코드를 더 좋게 만들려는 개발자
이러한 질문으로 '내'가 원하는 이상향과 기준을 정확하게 만들어서, 그 기준에 맞게 서비스와 회사를
고르면 좋겠다 ! 라고 느껴졌다.
결국, 당연하면서도 잊게되는
명확한 나의 기준과 이상향으로 비전에 맞는 환경을 선택해라 ! 라는 느낌쓰
'존재감 한껏 부각시켜줄 소프트 스킬'
소프트 스킬과 하드스킬의 중요성, 실제 예시를 통해 어떻게 하면 '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가? 라는 깨달음을 준 세션 !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기술적 성장의 우선순위가 더 높지만
결국 좋은 잘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탄탄한 하드 스킬을 토대로 멋진 소프트 스킬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먼저 발표 내용에 핵심인 액션 포인트 부터 보고 갑시다 ~
1. 일단 발표해보자
2. 해결사가 되자
3. 설득하는 법
4. 팀 플레이어가 되자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
1. 일단 발표
간단한 동기부여 예시로, 월요일 같은 스크럼 날 저 iOS 16에 대해 다음 주에 발표할게요 ~
라고 말하면 발표를 안할 수가 없다고 하신다 ㅋㅋㅋㅋ
왜 발표가 중요하냐고 말씀하시냐면, 평소에 아는 기술도 남에게 설명하기 위해선
지식과 경험을 더욱 다듬어서 말을 해야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국 더 나의 '기술'과 지식이 된다는 점 !
( + 해당 분야나 기술을 잘 안다고 어필하지 않아도 쉽게 인정 받을 수 있다.)
또 발표가 부족해도, 첨언을 통해 더 발표를 완성 시킬 수 있다고 하신점이 인상 깊었다 굿굿
2. 해결사가 되자 + 4. 팀 플레이어
이 부분은, 4번과도 연결된다고 본다. 이 부분은 간단한 예시로 왜 팀 플레이가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메이저 리그 하위 팀에서 MVP가 된다고 큰 인정을 받을 순 없다.
선수는 개인 성적은 이겼어도, 팀은 이기지 않았기에
우리는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항상 서비스(팀)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된다.
어떠한 attitude 를 가지면 좋을지 생각을 많이 하게된 부분 !
협력, 공유, 소통 (머리에 강제 의존성 주입 고고)
3. 설득하는 법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더욱 부딪혀 보며 성장해야 된다고 느껴진다.
그 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부분을 챙기면, 더욱 완벽해질 것 같다.
팀원보다 더 많이 알고,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하면 => 갈등 (NoNo)
공통점에 집중하고 + 레퍼런스 첨부 + 적절한 예시 설명 => 해피엔딩 설득
사실, 같은 개발 팀원 뿐만 아니라 여러 파트의 팀원도 설득해야할 일이 참 많다고 느껴진다.
그런 상황에 어떠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마인드 셋팅을 어떻게 가지면 좋을지
이러한 점이 더 구체화 되는 느낌이다.
'커리어 스킬' '소프트 스킬' 책의 내용이 발표 세션과 연관된 부분이 많고, 발표자 분도 추천해주셨다.
꼭 사서 읽어봐야 겠다 !
5년뒤, 10년뒤를 더욱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황금 같은 주말, 좋은 동기부여를 얻은 느낌이다. 이른 시간에 시작한 컨퍼러스인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고,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고간 날 !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러 떠나야 겠다 !